[클래시로얄]'클래시 로얄 왕좌 쟁탈전' 1회차 현장 풍경기

클래시 로얄의 왕좌를 차지할 팀은 누구인가! 클래시 로얄 왕좌쟁탈전 그 첫 번째 경기가 여의도 IFC 몰에서 열렸습니다. 명실상부한 최고수인 도티, 테드, 윤겔라 선수로 구성된 ‘킹덤 팀’과 ‘종꾸리’ 라키 기자, 38연승으로 명지대 로얄왕을 차지한 박환희 학생과 이틀간의 연승전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모인 ‘레지스탕스 팀’이 벌이는 진검승부에 클래시 로얄을 즐기는 많은 분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왕좌 쟁탈전의 소식을 들은 많은 유저가 레지스탕스 팀의 일원이 되기 위해 1:1 PvP 연승전에 참여했습니다. 공식 카페에서 진행된 사전신청에 내로라하는 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소식에 킹덤 팀은 물론 많은 분이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 중에는 코리아 클랜의 ‘준’ 이준재 선수와 중앙대학교 로얄왕 한승표 학생, 실력자로 알려진 파파독과 살살해오빠 등 익히 알려진 이름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일요일 행사를 진행한 레나와 신정민
7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무려 60경기 동안 치열하게 벌어진 선발전 끝에 클래시 로얄 유투브토너먼트 우승 경력이 있는 ‘송선생’ 송현빈 선수가 23연승으로 최다연승을 기록하며 아이패드 미니4와 함께 레지스탕스 팀의 일원으로 킹덤 팀에 도전할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어 7월 10일 일요일 2시부터 열린 연승전에서는 1번으로 출전한 ‘파파독’ 김동주 선수가 코리아클랜의 ‘준’ 이준재 선수와 중앙대 로얄왕 한승표 선수, ‘살살해오빠’ 조재형 선수를 연이어 꺾으며 19연승을 달성했습니다. 무시무시한 기세로 일요일 연승전을 전승으로 마무리할 것 같던 ‘파파독’ 김동주 선수의 질주는 평소에도 친분이 있는 ‘정배우’ 정용재 선수에 의해 끊기고 맙니다.
▲ ‘파파독’ 김동주와 중앙대 로얄왕 한승표의 대결!
▲ 김동주 선수의 독주를 끊은 정용재 선수
시간이 넉넉했기에 최다 연승자가 뒤집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 현장 관객의 관심도 정용재 선수가 김동주 선수의 19연승을 능가할 수 있을까에 쏠렸습니다. 하지만 정용재 선수는 혜성같이 등장한 중학생 안홍민 선수에게 회심의 일격을 맞으며 패배하고 말지요. 그리고 안홍민 선수는 다시 여성 유저인 이지은 선수에게 패배하면서 김동주 선수의 19연승을 깨지 못합니다. 이렇게 ‘종꾸리’ 라키 기자와 박환희 학생, ‘송선생’ 송현빈 선수와 ‘파파독’ 김동주 선수가 한 팀이 되어 킹덤 팀의 왕좌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승전 외에도 클래시 로얄 덱 상담, ‘도티에게 물어봐’ 코너가 진행되었습니다. 자타공인 국내 1위 클래시 로얄 유저인 ‘도티’ 나희선 선수에게 자신의 덱과 함께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대답해주는 시간이었는데요, 미리 공식 카페를 통해 상담을 신청한 덱을 설명해주면서 그때그때 페이스북 라이브 채팅창에 올라오는 질문에도 대답할 해주었습니다. 평소 개인방송 경험이 많아서일까요? 도티는 농담까지 섞어가며 능숙한 진행을 선보였습니다. 한때 인기가 있었던 일명 ‘도티덱’에 대한 파훼법을 스스로 밝히면서 “그거 이제 안 쓰는게 좋아요!”라며 웃기도 했지요. 또한, 최근 새로 등장해 아직까지 활용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신규 카드들에 대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죽을 때 분노마법을 남기는 나무꾼, 커다란 돌을 굴리는 볼러 등 새로 추가된 카드에 대한 알찬 분석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덱 상담을 준비하는 도티와 레나
▲ 방송 뿐 아니라 현장 1:1 개인 상담도 진행되었답니다.
왕좌 쟁탈전은 마지막에 진행되었습니다. 양 팀은 경기 시작 전의 신경전에서부터 치열하게 맞붙었지요. 레지스탕스 팀에서는 “팀 내 논의 결과 가장 약한 것은 윤겔라 선수”라고 도발했고, 이를 들은 윤겔라 선수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그런데 누구시죠? 그냥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응수했습니다. 승리 팀 결정은 각 경기의 승패 대신 획득한 크라운의 숫자로 결정되는 방식이었습니다. 말하자면 1크라운씩 세 번 패배한다 해도 마지막 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면 동점이 되는 식입니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더욱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첫 번째 경기는 종꾸리 선수와 윤겔라 선수가 맞붙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시작 직후 용광로를 설치하며 관객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종꾸리 선수는 자이언트를 활용한 강력한 공격으로 윤겔라 선수가 독 마법을 수비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도록 압박하면서 아레나 타워에 피해를 누적시켰습니다. 이에 맞서 윤겔라 선수도 광부와 가드로 미니페카를 처리하고 사이사이 독 마법을 넣는 플레이를 보여줬지요. 경기의 승패는 단 한번의 판단으로 갈렸습니다. 종꾸리 선수는 미니 페카로 자신의 아레나타워를 공격하는 광부를 막는 대신 자이언트와 함께 공격에 사용했고, 이 판단은 주효했습니다. 광부에 엘릭서를 사용한 윤겔라 선수는 자이언트와 미니 페카를 막기 위해 가드와 독 마법, 머스킷 병까지 사용해 수비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모든 공격이 자이언트에 몰리면서 미니 페카를 처리하는데 실패하지요. 결국 종꾸리 선수의 미니 페카가 아레나타워를 파괴하는데 성공하면서 첫 번째 경기는 종꾸리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 킹덤 팀 선수들. 좌측부터 윤겔라, 도티, 테드 선수
두 번째 경기는 도티 선수와 박환희 선수의 대결이었습니다. 사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환희 선수는 “내가 질 것 같지만 그래도 도티 선수와 싸워보고 싶다”며 전의를 불태우기도 했지요. 박환희 선수는 도티 선수의 호그 라이더를 용광로를 사용해 어그로를 끌어주고 얼음 마법사와 미니 페카를 이용해 훌륭하게 막아주고 자신은 광부로 양쪽 아레나 타워를 동시에 흔드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어느덧 정규시간이 지나 서든데스 상황. 광부와 미니 페카를 사용한 박환희 선수의 한 방 공격이 유효타를 거뒀고, 박환희 선수가 그때까지 보여주지 않던 마지막 카드인 독 마법을 꺼내들었을 때 현장에는 환호가 울려퍼졌습니다. 박환희 선수는 독 마법으로 도티 선수의 아레나 타워를 마무리하며 1크라운으로 승리를 가져갑니다. 세 번째에는 테드 선수와 ‘송선생’ 송현빈 선수가 경기를 펼쳤습니다. 쟁탈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번 1승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테드 선수는 초반부터 강력하게 몰아쳤습니다. 특히 자이언트와 다른 라인으로 기사를 보내 송현빈 선수의 프린세스를 끊고 타워에 큰 피해를 주며 승기를 잡는 듯 했지요. 하지만 송현빈 선수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테드 선수가 숨겨둔 마지막 카드인 삼총사를 꺼내며 승리를 확정지으려는 순간, 송현빈 선수 역시 그때까지 숨겨뒀던 마지막 카드인 파이어볼을 날려 세 기의 머스킷병을 모두 맞추며 큰 이득을 취하지요. 뒤이어 송현빈 선수는 자신의 타워를 공격하는 기사를 무시하고 자이언트와 미니 페카를 밀어넣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자신도 아레나 타워를 파괴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이후 송현빈 선수는 계속해서 자이언트와 미니 페카를 사용해 테드 선수의 아레나 타워를 파괴하며 승리를 가져갑니다.
▲ 레지스탕스 팀. 좌측부터 김동주, 송현빈, 라키 기자, 박환희 선수
마지막 4경기, 스코어는 킹덤 팀 1 대 레지스탕스 팀 4점. 4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면 동점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승리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레지스탕스 팀의 마지막 선수인 ‘파파독’ 김동주 선수는 당당하게 킹덤 팀의 에이스 도티 선수를 지목하며 멋진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열의를 불태웠습니다. 김동주 선수와 도티 선수의 4경기는 그야말로 한 끗 차이의 명경기였습니다. 도티 선수는 호그 라이더와 발키리, 감전 마법을 사용해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쳤지요. 경기 중반 도티 선수가 호그 라이더, 발키리, 가드로 묵직한 한 방 공격을 펼쳤고, 김동주 선수의 미니 페카의 어그로가 호그 라이더가 아닌 다른 유닛에 쏠리며 도티 선수가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습니다. 아레나 타워가 생각보다 일찍 파괴된 상황, 도티 선수는 계속해서 킹스 타워를 향해 거센 공격을 펼쳤고, 김동주 선수는 수비 병력을 최소화하고 상대 아레나 타워를 같이 공략하는 판단을 내립니다. 도티 선수의 공격이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계속해서 아쉽게 끝나는데 반해 김동주 선수는 미니 페카를 이용한 강력한 한 방으로 경기를 1:1 원점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합니다. 경기 후반, 도티 선수는 마지막 카드인 독 마법을 보여주며 킹스 타워를 공격했습니다. 양 선수가 서로 한 방씩 주고받는 상황이 이어졌고, 김동주 선수는 과감하게 수비를 포기하고 상대 킹스 타워를 향해 모든 유닛을 쏟아 부었습니다. 서로가 한 번의 공격이면 끝나는 상황, 도티 선수가 사용한 독 마법이 김동주 선수의 킹스 타워 체력을 1 남겼고, 그 순간 김동주 선수의 미니 페카가 킹스 타워에 마지막 일격을 날리며 김동주 선수가 도티 선수를 상대로 3:1 승리를 가져갑니다. 7월 10일 벌어진 클래시 로얄 왕좌 쟁탈전은 이렇게 레지스탕스 팀의 7:2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킹덤 팀의 선수들은 “다음 주에는 더욱 많은 준비를 해서 승리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지요.
▲ 다음주에는 꼭 이기겠습니다!
▲ 상품은 크라운 모양 케이크입니다.
클래시 로얄 왕좌 쟁탈전 2회 차는 7월 16일과 17일,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진행됩니다. 도티의 덱 상담소와 왕좌 쟁탈전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었습니다. 금일 페이스북 라이브에 방송된 영상은 클래시 로얄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승전과 덱 상담, 대망의 왕좌 쟁탈전까지, 숨가쁘고 치열하게 전개된 행사장의 열기를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 페이스북 라이브 때문일까요? 멋진 장비들이 많이 보입니다.
▲ 이곳에서도 체험존은 영원합니다.
▲ 줄을 서기 시작하네요.
▲ MC 레나의 진행으로 행사가 시작됩니다.
▲ 슬슬 구경하는 관객들도 많아지네요.
▲ 엘릭서 충전소가 가득차있네요!
▲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참가자들
▲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 ‘파파독’ 김동주 선수
▲ 덱 상담을 진행하는 도티와 레나
▲ 페이스북에 생방송 중입니다!
▲ 도티의 팬이라는 어린 학생
▲ ‘파파독’ 김동주 선수의 독주를 끊은 ‘정배우’ 정용재 선수
▲ 김동주 선수가 절망하고 있네요.
▲ 정용재 선수를 꺾은 안홍민 선수
▲ 우승은 김동주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 아이패드 미니와 문화상품권을 자랑(!)하네요.
▲ 경기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양 팀 선수들
▲ 양 팀 선수들의 인사로 왕좌 쟁탈전이 시작됩니다.
▲ 팀원들이 잘해서 믿음직스럽습니다!
▲ 잘했어! 서로를 칭찬하는 선수들
▲ 다음주에는 더 잘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면목이 없네요.
▲ 이거 우리가 따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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