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게임 월드 페스티벌에서 1일 차 현장 진행 등록을 마친 코스어들의 불꽃 튀기는 퍼포먼스 끝에 진행된 코스튬 런웨이의 우승자가 가려졌습니다. 상금 3백만원의 주인공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코스에 대한 열정을 온몸으로 표현했던 오버워치의 메르시와 로드호그 듀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제 뱃살을 키웁니다' 팀입니다.
이어서 2위를 차지한 팀은 현장에서 인기가 폭발적이었던 캡틴 아메리카&아이언 맨을 코스프레한 '어벤져스' 팀, 그리고 3위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 캐릭터인 불의 축제 스킨 버전의 쓰레쉬, 애니, 아리로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준 '3이그나이트' 팀이 수상했으며, 특별상으로는 남다른 디테일과 분위기로 좌중을 압도한 블레이드 앤 소울의 유란, 남소유 듀오인 '무림악녀' 팀이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1일차부터 등장한 코스어들은 게임을 아는 사람에게는 헉! 소리 나오는 디테일과 해당 캐릭터를 모르더라도 눈이 번쩍 뜨일 퀄리티로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요, 참관객들과 함께 현장을 빛내준 코스어들은 이번 페스티벌의 또다른 주인공이라 불러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2일차 무대행사 중 패션쇼를 연상케 하는 코스튬 런웨이쇼는 현장 관람객 대부분의 시선을 빼앗으며 많은 호응을 받았는데요,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