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주의 경기력이 너무나 압도적이었다. 9일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진행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아시아-태평양 대표 선발 결승전 결과 롱주 게이밍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레드그린핑크를 3:0으로 압살, 블리즈컨 진출을 확정지었다. 1세트에서 롱주는 레드그린핑크의 사냥꾼에게 맹공을 퍼부었지만 레드그린핑크는 신의 축복으로 살려냈다. 그러나 서로 사냥꾼과 성기사를 일점사하는 그림이 펼쳐졌으나 먼저 킬을 올린 쪽은 롱주였다. 레드그린핑크의 사냥꾼이 쓰러지면서 롱주가 결국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롱주는 다시 사냥꾼을 물어뜯었고 레드그린핑크의 사냥꾼은 도주하는 데 성공했으나 그 과정에서 거북이 상을 포함한 생존기가 너무 많이 빠졌다. 롱주의 마법사는 얼음 방패로 여유롭게 생존했고 곧바로 생존기가 없는 상대 사냥꾼을 일점사해 또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3세트에서 롱주는 대부분의 쿨기를 아끼면서 상대 체력을 골고루 깎아먹었다. 3명 전원의 체력이 절반 아래로 내려간 레드그린핑크는 쿨기를 써야 했고, 계속된 싸움에서 지속력에 밀렸다. 롱주의 화법은 지독하게 상대 사냥꾼을 일점사했고, 슈팅을 견디지 못한 사냥꾼이 사망하면서 롱주가 3세트까지 가져가며 블리즈컨 진출을 확정지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아시아-태평양 대표 선발전 결승전 레드그린핑크 0 VS 3 롱주 게이밍 1세트 레드그린핑크(죽/냥/성) 패 VS 승 롱주 게이밍(전/법/성) - 나그란드 투기장 2세트 레드그린핑크(죽/냥/성) 패 VS 승 롱주 게이밍(전/법/성) - 로데론의 폐허 3세트 레드그린핑크(죽/냥/성) 패 VS 승 롱주 게이밍(전/법/성) - 달라란 하수도